안녕하세요 데일리 지한입니다. 어떤 말로 먼저 시작해야 할지 조심스러워요. 많이 놀랐을 데일리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무거워요. 어느 때보다 위클리 소식을 기다렸을 데일리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위클리로 활동하면서 정말 수도 없이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그때마다 함께해 준 우리 데일리와 위클리 멤버들에게 정말 감사해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무대와 노래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소중했어요. 무대 위에서 바라보고 느낀 데일리들의 응원과 사랑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 같아요. 또, 위클리 멤버들과 데일리들과 함께한 지금까지의 시간들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 저희를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데일리들 덕분에 노래와 무대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 정말 꿈같은 순간들을 선물해 주셨어요. 이야기를 듣고 데일리들에게 어떤 말을 전할까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데일리들은 저희에게 너무나도 크고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셨으니까요.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았는데 이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마음이 무거워요. 그래도 데일리들에게 조심스레 진심을 전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듣고 많이 놀랐을 데일리들에게 이 글이 더 큰 슬픔으로 다가오지 않길 바라요. 데일리들에게 꼭 행복만 주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해요. 어떤 모습이던 다시 꼭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만약 저에게 힘든 순간들이 찾아온다면 데일리들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날씨가 아직은 많이 추워요. 다가오는 봄만큼 데일리에게도 따뜻한 순간들이 많기를 항상 바라고 있을게요. 감사하고 사랑해요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