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들 안녕? 우리의 하나뿐인 소중한 이 공간에 이런 소식으로 찾아오게 되어서 너무 속상하다.. 데일리만큼이나 위클리를 사랑했고 또 그 위클리만큼이나 데일리를 사랑했던 한 사람으로서 이 소식에 제법 오랜 시간 아픈 날들을 보냈던 것 같아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서로 사랑하는 우리인데 마음처럼 상황이 따라주지 않아, 5년이라는 활동 기간에 비해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 적었던 게 항상 많이 아쉽고 또 슬펐잖아 그래서 더 이상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았고 더 좋은 소식으로 그 기다림을 만회하고 싶었는데 이런 소식으로 상처를 줘서 진심으로 미안해 나에게 사랑을, 그리고 세상을 가르쳐 준 데일리!! 데일리 덕분에 세상에 정말 다양한 사랑이 있다는 걸 알았어 누군가가 이렇게나 보고 싶었던 적도 처음이었고, 또 누군가의 행복을 이렇게나 간절히 빌어본 것도 처음이었어 다정한 우리 데일리들은 언제나 미안해하지 말라고 말해주지만,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이 사랑은 바보 같게도 어쩔 수 없었던 상황들에 대한 수많은 아쉬움을 미안한 감정으로 번지게 하더라 그동안 내 걱정, 불안 다 가져갔으니 이젠 내 행복, 긍정의 것들을 다 내어주고 싶어 이 또한 내가 데일리에게 배운 사랑이겠지? 최근에 버블 라이브에서 잠깐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 나는 정말 데일리로 인해 꿈이 생겼고, 그 꿈에 데일리가 항상 존재했거든?! 어떤 것도 우리를 막지 못해 유독 요즘 내가 많이 했던 말 있지? 그 말은 유효해 나는 앞으로도 평생을 데일리를 위해 노래할 거야 그러니 부디 오래도록 들어줄래? 너무 아파하지 말고 너무 슬퍼하지 말아 줘 이 눈물이 무색하게 또다시 피어날 우리의 시간들을 위해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 거야 💖 -마음을 담아, 지민 To all my love, Daileee This is Monday (Jimin), and I really wish I didn’t have to say hi with such sad news, as it truly breaks my heart too.. Honestly, even though we couldn’t meet each other often due to physical distance or lack of opportunities, I always felt your love and support from all over the world. These past four and a half years as Monday (Jimin) have been so precious to me, and I am so grateful to have been loved by Daileee. I’m not sure if Daileee noticed… , but every single moment that I was on the stage to met you, I promised myself that I would keep singing for you Love you more than words can say, Daileee❤️